삼성, 뷰캐넌 호투했지만 결국 11연패 ··· 창단 최다 연패로 전반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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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뷰캐넌 호투했지만 결국 11연패 ··· 창단 최다 연패로 전반기 마감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7.15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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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창단 최다 연패의 불명예 안고 전반기를 마감했다.

14일 삼성은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전에서 0-1로 패하며 11연패 수렁에 빠졌다.

지난달 30일 KT전부터 시작해 이날 KT전까지 11경기째로 늘어났고 삼성은 2004년 5월 5일 현대 유니콘스전부터 5월 18일 KIA 타이거즈전까지 기록한 10연패를 넘어 창단 최다 연패를 기록했다.

11연패 늪에 빠진 삼성은 35승50패 8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이날 에이스 뷰캐넌은 팀의 연패를 끊기 위해 7이닝 8피안타 2볼넷 1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KT의 호수비에 막혀 경기를 내줬다. 

삼성 타선은 9회까지 단 4안타에 그쳤고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적시타를 만들지 못했다.

경기 전 허삼영 삼성 감독은 "투수들 전원 대기시킨 상태"라며 "중간 계투진도 많이 있어 상황을 보고 빨리빨리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은 전반기 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실패하며 전반기를 마감했다. 삼성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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