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일주일간의 달콤한 휴식 끝, 22일부터 2022 시즌 후반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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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일주일간의 달콤한 휴식 끝, 22일부터 2022 시즌 후반전 시작한다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7.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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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영입 효과는?
SSG 1위 독주 이어지나

[FT스포츠] 지난 14일 프로야구 전반기 마무리를 한 후 일주일 동안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친 후 22일부터 2022 정규 시즌 후반기를 시작한다. 현재 10개 구단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SSG랜더스는 이번 시즌 개막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고수하며 최장기간 1위 기록을 세웠다.

SSG는 후반기 첫 시작으로 SSG랜더스는 두산베어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르는데 에이스투수 김광현을 선발로 세웠다. 김광현은 이번 선발전에서 3년만에 두산을 상대한다. SSG는 현재 6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두산은 한국 시리즈 7년 연속 진출한 팀 답지 않게 36승 2무 46패로 승률 0.439를 기록하며 종합순위 7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두산과 SSG 상대 전적은 SSG가 5승 1무 2패로 앞서고 있다. SSG 랜더스는 정규시즌 뿐 아니라 가을야구까지 고려햐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부상과 부진한 성적을 보이는 이반 노바, 캐빈 크론을 내보내고 외인타자 후안 라가레스와 숀 모리만도를 투수로 영입했다. 숀은 2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훈련에 참여했다. 숀 모리만도는 지난 19일에 열린 연습경기에 등판하여 5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최강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외국인 선수를 영입한 것은 랜더스만이 아니다. 3위에 올라있는 LG 트윈스를 비롯해 중위권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 역시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LG트윈스는 사실상 전반기 대부분을 외국인 타자 없이 달려왔다. 지난 6월 내야수 로벨 가르시아를 영입했으나 옆구리에 미세한 부상이 발견되며 정규 시즌 데뷔가 늦춰졌다. LG의 류지현 감독은 새 외인타자 투입을 두고 지금 LG의 타선 중심을 잘 버텨주고 있는 투수 중 누구를 빼고 가르시아를 넣어야 하는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후반기에는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각 구단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구단 역사상 최다 연패 기록을 갱신한 삼성라이온즈가 후반기 순위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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