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포수 박재욱 현역 은퇴 의사 밝혀 ··· 구단측 "선수의 의사가 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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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포수 박재욱 현역 은퇴 의사 밝혀 ··· 구단측 "선수의 의사가 강경"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7.1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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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프로야구 LG 트윈스 포수 박재욱이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혔다.

13일 LG는 잠실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군필 유망주 김기연을 정식 선수 전환과 함께 1군에 등록했다.

LG 관계자는 "포수 박재욱이 은퇴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어제(12일) KBO에 임의해지 공시를 요청했다"며 "차명석 단장님과 긴 시간 면담을 진행했는데, 선수의 의사가 강했다"고 발표했다.

박재욱은 지난 2014년 신인드래프트 2차 10라운드 전체 103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아 입단 후 2016년에 데뷔했다. 1군에서는 통산 24경기에 출전해 16안타18타점 타율 0.258, 2군에서는 8시즌 동안 209경기에 나서 106안타 47타점 타율 0.251 기록했다.

LG는 박재욱을 대신할 포수 김기연을 정식 선수로 등록하며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지난 2016년 2차 4라운드 전체 34위로 LG에 입단해 2018년에 데뷔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36경기에 출전해 타율 260 1홈런 17타점 성적을 거뒀다.

LG 류지현 감독은 "군대 가기전부터 공격력이 좋은 유망주 포수로 평가를 받았다. 군대를 갔다왔고 2군에서 준비를 잘했다"며 "2군 젊은 선수들에 대한 동기부여 차원에서 한 번 바꿔주는 게 좋겠다고 판단하여 등록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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