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도전권 두고 '멕시코출신' 오르테가 VS 로드리게스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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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도전권 두고 '멕시코출신' 오르테가 VS 로드리게스 격돌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7.1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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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멕시코 출신의 브라이언 오르테가(31, 미국-멕시코)와 야이르 로드리게스(29, 멕시코)가 페더급 타이틀 도전권을 두고 맞붙는다.

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엘몬트 UBS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 오르테가 vs 로드리게스 메인 이벤트에서 격돌한다.

두 파이터 모두 정찬성(35)과 경기를 펼쳤던 선수로 알려져 있고 멕시코 국적으로 친한 사이다. 페더급 상위권에서 장기간 경쟁을 펼치고 있고, 최근 로드리게스가 치고 올라오면서 직접적인 경쟁 상대로 만났다.

두 선수의 대결은 불가피한 상황으로 이번 경기의 승자에게는 타이틀 도전권이 주어질 가능성이 높다.

14일 열린 UFC 롱아일랜드 미디어데이에서 오드리게스는 "우리는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란걸 알고 있었고, 대결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사실 대결을 원하지 않았다. 타이틀전이나 타이틀전을 위한 기회가 아니라면 싸우고 싶지 않았다. 나와 오르테가는 실제 이런 대화를 나눴었다. 하지만 기회가 왔고 우니는 준비돼있다"고 전했다.

오르테가는 앞서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3·호주)에게 판정패했으나 1위 맥스 할로웨이가 세번이나 패하면서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로드리게스의 경우 직접 경기에서 할로웨이에게 패했으나 상대가 강호였던 만큼 입지가 흔들리진 않았다. 두 파이터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타이틀에 도전할 명분이 적다.

로드리게스는 "난 브라이언에게 나쁜 마음이 없어 쉽다"며 "오르테가를 피니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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