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우상혁, 세계선수권서 사상 첫 은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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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우상혁, 세계선수권서 사상 첫 은메달 획득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7.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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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한국 역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19일(한국시간) 우상혁은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넘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신의 최고 기록과 타이로 대한민국 육사의 새 역사를 썼다.

금메달은 2m37을 넘은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에게 돌아갔다. 그는 남자 높이뛰기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3연패라는 기록을 세웠다.

우상혁은 대회 전부터 우승 후보로 꼽히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날 2m19, 2m24, 2m27, 2m30을 모두 1차 시기에 성공했다.

이어 2m33에서 1,2차 시기를 실패하며 위기가 찾아왔지만 3차 시기에서 완벽하게 성공하며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그는 2m35도 2차 시기에 넘었다. 한국 신기록에 해당하는 2m37에 도전하는 우상혁은 1차 시기에서 실패했다. 2m39로 높여 도전했으나 2차 시기마저 실패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무서운 상승세르 보인 우상혁은 현역 최고로 꼽히는 바심의 벽을 넘진 못했지만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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