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점퍼' 우상혁, 바심과 11일 새벽 재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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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점퍼' 우상혁, 바심과 11일 새벽 재대결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8.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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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PA 연합뉴스
사진 = EPA 연합뉴스

[FT스포츠]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과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의 재대결 일정이 확정됐다.

세계육상연맹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조직위원회는 2일(한국시간) 대회 세부 일정과 참가자 명단을 공개했다.
남자 높이뛰기는 한국시간으로 11일 오전 2시 45분에 열리며 총 10명이 출전한다.

지난달 19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1∼4위에 오른 최정상급 점퍼들이 모두 출전 의사를 밝혔다. 세계선수권 결선 이후 23일 만에 재대결을 벌인다. ‘현역 최고 점퍼’ 바심은 당시 2m37을 뛰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끝까지 바심과 경쟁을 이어간 우상혁은 2m35의 기록으로 경기를 마쳐 한국 육상 사상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을 냈다.

바심과 우상혁, 프로첸코, 탬베리는 세계선수권 결선 이후 23일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외에 주본 해리슨(미국), 해미시 커(뉴질랜드), 장고 로벳(캐나다), 브랜던 스타크(호주), 요너선 카피톨닉(이스라엘), 셸비 매큐언(미국)이 함께 경쟁한다.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서도 바심과 우상혁이 우승을 놓고 대결할 가능성이 높다.

올해 다이아몬드리그에서 파이널 시리즈를 제외하고, 남자 높이뛰기 경기가 열리는 대회는 총 5개다.

이미 3개 대회(도하, 버밍엄, 로마)를 치렀고, 모나코와 로잔(8월 26일) 대회에서 남자 높이뛰기 경기를 편성했다.

5개 대회 랭킹 포인트를 합산해 취리히 파이널 시리즈에 나설 6명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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