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도전' 노리는 블레이즈, 랭킹 2위 미오치치 언급 ··· "난 출전할 자격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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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도전' 노리는 블레이즈, 랭킹 2위 미오치치 언급 ··· "난 출전할 자격을 갖췄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3.28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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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UFC 헤비급 공식 랭킹 4위 커티스 블레이즈(31·미국)의 타이틀 도전은 계속된다.

27일(이하 한국시간) 블레이즈는 미국 오하이오 콜럼버스의 네이션와이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on ESPN 33' 메인이벤트에서 랭킹 9위 크리스 다우카우스(32·미국) 상대로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블레이즈는 이날 승리로 UFC 헤비급의 강자임을 입증하고 톱 레벨을 위한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경기를 마친 블레이즈는 기자회견을 통해 "헤비급 1위 시릴 가네를 상대로 승리하면 다음 타이틀 도전자가 될 것이다. 2위 스티페 미오치치(39·미국)도 마찬가지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내생각에는 미오치치는 G.O.A.T(The Greatest Of All Time)다. 그는 헤비급 부분의 G.O.A.T이다. 그는 솔직히 얼마 전에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와 재대결을 할 자격이 있다. 만일 내가 가네나 미오치치를 이기면 나에게 타이틀 샷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레이즈와 미오치치는 약 10년 전 함께 훈련을 받았다.. 하지만 블레이즈에 의하면 그 이후로 흥미로운 일이 많이 일어났다.

블레이즈는 "우리는 몇 년 전 몸이 좋지 않았을 때 함께 운동했다. 그는 스파링을 할 때마다 나를 파괴했다. 그는 내 위에 수준이다. 난 그가 곤자가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때가 2012년이었다. 저는 그 해에 아마추어 경력을 막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난 그를 존중하지만 나는 그의 수준에 올랐다고 믿는다. 난 그를 쓰러뜨릴 수 있다고 믿는다. 난 그글 쓰러뜨릴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난 발놀림과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 난 내 코치를 믿는다. 난 누구와도 발을 맞출 수 있다는 것을 안다"고 밝혔다.

UFC는 최근 은가누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잠정 챔피언 결정전을 개최 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시 톱랭커로 올라갈 기회를 잡은 블레이즈는 잠정 챔피언 결정전이 열린다면 유력한 후보로 시릴 가네, 스테판 미오치치, 데릭 루이스가 거론되고 있고 블레이즈 역시 경쟁 구도에 충분히 들어갈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블레이즈는 "잠정 타이틀전이 열린다면 난 거기에 출전할 자격을 갖췄다"며 "6월, 7월, 8월 언제든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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