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콜럼버스의 메인 이벤트에서 커티스 블레이즈와 크리스 다우카우스의 중요한 헤비급 경기가 진행되었다.
커티스 블레이즈는 데릭 루이즈에게 KO패를 당했으나 이전 경기에서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에게 판정승을 거두면서 UFC에서 10승 6패의 전적을 만들었다. 한편 크리스 다우카우스는 UFC 데뷔 이후 4승 무패의 전적을 거두고 있었으나 이전 경기에서 데릭 루이스에게 KO패의 아픔을 겪었다.
지난 주말 UFC 콜럼버스에서 두 선수는 옥타곤에서 맞붙었고 블레이즈가 다우카우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결국 2라운드가 시작한 뒤 17초 만에 블레이즈가 KO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UFC 콜럼버스에 이어 커티스 블레이즈와 크리스 다우카우스의 다음 행보에 대해 예상해 보았다.
커티스 블레이즈
커티스 블레이즈는 크리스 다우카우스를 상대로 엄청난 승리를 거두며 자신이 여전히 헤비급 타이틀 매치를 치룰 수 있는 합당한 선수임을 모두에게 상기시켰다. 블레이즈는 프랜시스 은가누와 데릭 루이스, 단 두 선수에게 패배했다.
다우카우스에 대한 승리로 블레이즈를 잠정 타이틀 매치에 참여시키기 위한 논의에 바로 투입되었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잠정 타이틀 매치가 존 존스와 스티프 미오치치의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해도 블레이즈에게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경기는 시릴 가네와의 경기이다. 블레이즈는 승리 이후 시릴 가네를 언급했고 올 여름 파이트 나이트 카드의 메인 이벤트를 장식 할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승리자가 타이틀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 다우카우스
크리스 다우카우스는 현재 데릭 루이스와 커티스 블레이드에 의해 KO된 후 2연패의 길을 걷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경쟁에서 물러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우카우스는 3개월 반 만에 두 번이나 KO되었기 때문에 이번 패배 이후 휴식을 취해야 한다.
다우카우스는 연말에 복귀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아마도 아우구스토 사카이와 복귀전을 치룰 것으로 예상된다. 사카이는 여전히 랭킹에 포함되어 있지만 최근에도 고전하고 있다. 승리가 필요한 다우카우스에게는 사카이를 상대로 KO승을 거두고 그 과정에서 자신감과 신뢰를 되찾을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