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헤비급 4위' 블레이즈,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선정 ··· 레슬링 없이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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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헤비급 4위' 블레이즈,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선정 ··· 레슬링 없이도 충분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3.2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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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FC
사진 : UFC

 

[FT스포츠] UFC 헤비급 공식 랭킹 4위 커티스 블레이즈(31·미국)이 'UFC Fight night 205' 대회에서 경기력 보너스를 수상했다.

27일(이하 한국시간) UFC는 이벤트가 종료 된 후 블레이즈가 크리스 구티레즈와 함께 이번 대회의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Performance Of The Night)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블레이즈는 27일 미국 오하이오 콜럼버스 네이션와이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205' 메인이벤트 헤비급 경기에서 크리스 다우카우스(32·미국)를 2라운드 17초만에 오른손 카운터펀치 TKO승을 거뒀다.

레슬러 출신인 블레이즈는 UFC 헤비급 대표 레슬러로 상대를 그라운드로 몰아 파운딩 폭격을 퍼붓는 레슬링이 장기인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도 타격가 상대 다우카우스를 만나 태클을 시도하여 테이크다운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블레이즈는 이번 경기에서 레슬러 본색을 드러내지 않은채 다우카우스와 타격으로 맞서 펀치가 제대로 꽃혔고 테이크다운 시도 없이 카운터펀치를 적중시킨 후 파운딩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블레이즈는 이번 보너스가 3번째로 앞서 지난 2018년 6월 UFC 211에서 알리스타 오브레임을 제압하고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로 선정됐고 이후 3년만의 수상이다. 이번 대회 경기력 보너스 상금은 각 5만달러다.

이번 경기를 통해 블레이즈는 다시 한 번 상위권 파이터임을 입증했다. 4연승을 달리던 중 지난해 2월 데릭 루이스에게 무너진 뒤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 다우카우스를 연달아 꺾고 2연승 중이다.

한편, 총 전적 16승 3패 1무효를 기록한 블레이즈는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가 빠진 타이틀 전선에서 추후 잠정타이틀전에 나설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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