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헤비급 4위 커티스 블레이즈, 다우카우스에 2R T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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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헤비급 4위 커티스 블레이즈, 다우카우스에 2R TKO승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2.03.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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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UFC 종합격투기 헤비급 공식 랭킹 4위 커티즈 블레이즈(31·미국)가 크리스 다우카우스(32·미국)를 펀치로 무너뜨리고 TKO승 했다.

블레이즈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네이션와이드 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on ESPN 33’ 메인이벤트 헤비급 경기에서 크리스 다우카우스를 2라운드 17초 만에 오른손 카운터펀치로 쓰러뜨렸다.

강력한 파워를 지닌 레슬러인 블레이즈는 다우카우스를 그라운드 싸움 대신 타격으로 맞서 오른손 펀치를 날렸다. 다우 카우스는 당황했 블레이즈가 태클을 걸 줄 알고 경계하고 있다가 정타를 맞았다. 다우카우스는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블레이즈를 압박하려고 했다. 하지만 오히려 블레이즈의 주먹이 위력을 발휘했다.

2라운드 경기에 블레이즈는 자신의 장기인 태클을 한 번도 시도하지 않고 오른속 카운트 스트라이크 한방으로 상대를 쓰러뜨렸다. 그러고 나서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블레이즈는 이날 승리로 UFC 헤비급의 강자임을 보여줬다.

UFC에서 4연승을 달리던 블레이즈는 지난해 2월 데릭 루이스(미국)에게 충격적인 KO 패를 당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이후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수리남)과 다우카우스를 연달아 격침시키고 다시 톱랭커로 올라갈 기회를 노리고 있다. 

UFC는 최근 무릎 수술을 받은 프란시스 은가누의 공백이 길어질 경우 잠정 챔피언 결정전을 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블레이즈는 자신이 잠정 타이틀전 출전 자격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그는 "언제든 가능하다"고 말했다.



사진 : UFC 공식 홈페이지
사진 : UFC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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