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UFC 270 이후 타이틀 매치에 관여한 네 명의 파이터들의 다음 행보는?
상태바
[UFC] UFC 270 이후 타이틀 매치에 관여한 네 명의 파이터들의 다음 행보는?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2.01.26 02:3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혼다센터에서 펼쳐진 2022년 첫 PPV인 UFC 270이 지난 주말에 많은 격투팬들의 관심을 받으며 끝이 났다.

이 이벤트에서는 프란시스 은가누가 시릴 가네를 상대로 헤비급 타이틀을 방어하고 브랜든 모레노가 데이브손 피게이레두를 상대로 플라이급 타이틀을 방어하면서 두 체급의 타이틀 매치를 볼 수 있었다.

UFC 270의 메인 이벤트에서 은가누는 가네를 상대로 자신의 레슬링을 이용하요 결정적 승리를 거두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피게이레두는 모레노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며 플라이급 타이틀을 되찾았다.

UFC 270가 끝난 이후 타이틀 매치에 관여한 네 명의 파이터들의 다음 행보에 대해 예상해 보았다.

 

프란시스 은가누

프란시스 은가누는 이번 경기를 치루기 위해 많은 역경을 극복해야만 했다. 그는 경기 후 몇 주 전 큰 무릎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고, 자신이 승리하지 않는 한 그의 UFC 계약 중 마지막 경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가누는 첫 두 라운드에서 가네에게 밀렸으나 자신의 레슬링을 이용하여 가네를 통제하며 판정승을 거두었다. 은가누가 승리함에 따라 그는 한 번 더 UFC에서 싸워야 할 것이고 많은 사람들의 희망은 그가 다음에 존 존스와 싸우는 것이다. 하지만, 존스가 실제로 헤비급으로 올라갈 것 같지는 않으면서 아직까지 이 경기의 성사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은가누에게는 아직 타이틀을 방어할 기회가 있고 UFC는 루이스와 투이바사의 승자와 미오치치의 잠정 헤비급 타이틀 매치를 만들어 낼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다음 번 은가누의 상대는 루이스와 투이바사의 승자와 마주하게 된다면 또 다른 흥미거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

 

시릴 가네

시릴 가네는 초반에 좋은 분위기로 경기를 이어갔으나 후반에 은가누의 힘에 밀려 레슬링에서 떼어내지 못했다.

UFC 270에서의 패배는 11번 밖에 싸우지 않은 시릴 가네의 경력에서 분명 좋은 학습 경험이 될 것이다. 이번에 첫 패배를 한 가네는 다가오는 여름에 커티스 블레이즈와의 파이트 나이트 카드 메인 이벤트에서 복귀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마도 그 경기의 승자는 타이틀샷으로 다시 돌아오고 패자는 일종의 문지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손 피게이레두

데이브손 피게이레두는 UFC 270에서 플라이급 타이틀을 되찾았지만 모레노와의 전적이 1승 1패 1무가 되면서 결과적으로 명확한 승리를 보여주지 못했다. 트롤로지가 동률인 상황에서 4차전이 성사 될 가능성이 있지만 UFC는 두 선수에게 우선 다른 경기를 진행시키고 만약 두 선수가 모두 이긴다면 4차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플라이급 부문은 3월에 아스카 아스카로프와 카이 카라-프랑스가 1위 결정전을 할 것이다. 승자는 늦여름이나 초가을에 플라이급 타이틀을 걸고 피게이레두와 맞붙게 된다.

 

브랜든 모레노

브랜든 모레노는 UFC 270에서 데이브손 피게이레두를 상대로 매우 치열한 경기를 보여주었다. 모레노는 다음 타이틀 기회를 얻기 위해 다른 한 번의 승리를 얻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모레노에게는 수많은 선택지가 있지만 가장 합리적인 싸움은 UFC 271에서 알렉스 페레즈와 맷 슈넬의 승자와 대결하는 것이다. 만약 그 경기의 승자와 경기에서 모레노가 승리한다면 그는 타이틀샷을 얻을 것이고, 이는 피게이레두와의 4번째 경기가 될 것이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