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묵직한 한방' 선보일 UFC 라이트헤비급 산토스 vs 안칼라에프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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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묵직한 한방' 선보일 UFC 라이트헤비급 산토스 vs 안칼라에프 맞대결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3.12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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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톱 5 진입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라이트헤비급 랭킹 5위 티아고 산토스(브라질)과 랭킹 6위 마고메드 안칼라예프(러시아)가 이번 주말 격돌한다.

두 파이터는 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리는 UFC Vegas50 메인카드 UFC 라이트헤비급 경기로 맞붙는다.

라이트헤비급 랭킹 5위 산토스는 2018년 미들급에서 활동하다가 라이트 헤비급으로 체급을 올린 후 3차례 연속 KO 승리를 거두며 톱 컨텐터로 입지를 다졌다. 

산토스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안칼라예프는 터프한 녀석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난 세계 최고와 싸우기 위해 이곳에 왔다. 한 번 더 싸워 흥분될 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칼라예프는 확실히 자질이 있고 훌륭하다. 그를 존경한다. 좋은 사내이고 강한 파이터다"라며 "내가 KO로 이길 것이라고 예상할 수 없다. 다른 선수들과 맞설 때도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 5라운드까지 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난 준비가 돼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상대는 랭킹 6위 안칼라예프이다. 안칼라예프는 2018년 9승 무패의 전적으로 옥타곤에 입성했다. 아직까지 KO로 패한 적이 없다. 유일한 1패는 2018년 UFC 데뷔전에서 폴 크레이그를 상대로 마지막 1초를 남기고 탭을 치며 당한 서브미션패이다. 16승 중 9승을 KO승리를 거뒀다.

이후 안칼라예프는 7경기 연속 패배없이 7연승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니키타 크릴로프와 볼칸 오즈데미르를 꺾은 바 있다. 총 전적은 16승 1패 기록한다.

안칼라예프는 기자회견을 통해 "산토스는 매우 강한 상대다. 나처럼 수준 높은 타격가다. 하지만 팬들을 즐겁게 해줄 자신이 있다. 산토스의 스타일과 기술에 준비돼있다"고 전했다.

이어 "UFC에서 처음으로 메인이벤트 기회를 줘서 기쁘다. 나는 지금 타이틀과 가까이 있다. 타이틀에 초점을 맞추고 나아가는 중이다. 이번 싸움에서 어떻게 이기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이 경기 이후 타이틀 도전을 희망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두 파이터 모두 탑 5 진입을 위해서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이다. 과연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기회를 잡을 선수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UFC Vegas50 : 산토스 vs 안칼라예프’ 메인카드 라인업

[미들급] 알렉스 페헤이라 vs 브루노 실바
[라이트급] 드류 도버 vs 테랜스 맥키니
[라이트헤비급] 칼릴 라운트리 vs 칼 로버슨
[페더급] 소디크 유서프 vs 알렉스 카세레스
[밴텀급] 말론 모라에스 vs 송 야동
[라이트헤비급] 티아고 산토스 vs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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