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티아고 산토스, "어제에 대한 어떤 말도, 변명도 없다. 다른 힘들고 고통스러운 패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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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티아고 산토스, "어제에 대한 어떤 말도, 변명도 없다. 다른 힘들고 고통스러운 패배도 있었다.”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2.03.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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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도전자였던 티아고 산토스가 UFC 베가스 50에서 마고메드 안칼라예프에게 패배한 후 자신의 심경을 남겼다.

티아고 산토스(22승 10패 MMA)는 8일(현지시간) 열린 UFC 베가스 50의 경기에서 2연승를 노리고 있었다. 산토스는 지난 10월에 조니 워커를 상대로 만장일치로 판정승을 거두었다.

한편, 마고메드 안칼라예프(17승 1패 MMA)는 7연승을 달리며 UFC 베가스 50 메인 이벤트에 출전했다. 안칼라예프는 볼칸 외즈데미르와 니키타 크릴로프를 상대로 연속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 주말 열린 UFC 베가스 50 메인 이벤트는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것처럼 화려한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경기는 25분 내내 진행되었으며 마고메드 안칼라예프의 지속적인 전방 압박으로 티아고 산토스보다 약간 유리한 상황으로 경기를 운영하였다. 결국 5라운드 끝에 안칼라예프의 만장일치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승리로 마고메드 안칼라예프는 8연승을 달리며 향후 1위 경쟁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티아고 산토스의 경우 지난 4번의 경기에서 1승 3패의 전적을 갖게 되었다.

티아고 산토스는 경기가 끝난 다음 날 자신의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자신의 심경을 팬들에게 남겼다.

산토스는 "어제에 대한 어떤 말도, 변명도 없다. 다른 힘들고 고통스러운 패배도 있었다. 여전히 하느님에 대한 저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고 있으며, 하느님, 가족, 친구, 코치, 그리고 진정한 팬들에 대한 저의 감사함만 더해질 뿐이다." 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30대 후반의 나이인 티아고 산토스에게 얼마나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다시 한 번 자신의 예전 기량을 보여주기 위해 다음 경기를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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