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UFC 베가스 50 이후 마고메드 안칼라예프와 티아고 산토스의 다음 행보는?
상태바
[UFC] UFC 베가스 50 이후 마고메드 안칼라예프와 티아고 산토스의 다음 행보는?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2.03.15 15:1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주말에 열린 UFC 베가스 50 메인 이벤트에서는 마고메드 안칼라예프가 티아고 산토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마고메드 안칼라예프는 라이트헤비급 6위에 올라와 있었으며 볼칸 외즈데미르, 니키타 크릴로프, 이온 쿠텔라바 등을 꺾으며 7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한편, 티아고 산토스는 마지막 경기에서 조니 워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연승의 갈림길에 서 있었다.

이번 메인 이벤트에서는 팬들의 원했던 화끈하게 마무리를 짓는 경기를 볼 수는 없었고 결국 안칼라예프의 판정승으로 결론지어졌다. 경기 중에 안칼라예프에게 큰 위기가 있었지만 그 순간을 산토스가 활용하지 못하면서 경기의 흐름이 안칼라예프에게 넘어가버렸다. 

UFC 베가스 50 경기 이후 앞으로 마고메드 안칼라예프와 티아고 산토스의 행보에 대해 예상을 해보았다.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마고메드 안칼라예프는 다재다능하고 그라운드 스킬이 좋은 선수로 라이트헤비급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자신의 첫 UFC 메인 이벤트에서 산토스를 상대로 제대로 마무리 짓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많은 팬들을 실망시켰다.

승리 후 안칼라예프가 다음 경기는 타이틀 매치를 원한다고 외쳤으나 현실성이 없어보인다. 다음 타이틀 매치는 우선 얀 블라코비치와 알렉산더르 라킥의 경기의 승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써 제일 가능성이 높은 상대는 라이트헤비급 4위에 랭커되어 있는 앤서니 스미스를 상대하는 것이다. 이 경기의 승자는 UFC 타이틀을 놓고 경기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앤서니 스미스와의 경기는 봄이나 여름에 파이트 나이트의 메인카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티아고 산토스

티아고 산토스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에 그치며 연속적으로 부진한 메인 이벤트 경기를 치루고 있다. 존 존스에게 스플릿 판정패를 당한 뒤 양 무릎 수술을 받은 이후 폭발력이 없어지며 예전 같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시점에서 티아고 산토스는 라이트헤비급의 문지기이지만 메인 이벤트에서 경기할 수 있는 거물로 남아 있다. 이번 경기에서 큰 피해를 입지 않았기 때문에 몇 달 안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그렇게 되면 자마할 힐과 파이트 나이트의 메인 이벤트에서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힐이 산토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타이틀 매치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고 산토스가 승리할 경우 다시 상위권 선수들과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