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헤비급 '신흥 강호' 자마할 힐, UFC 공식랭킹 '톱10' 진입 ··· 자신 최고 랭킹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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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헤비급 '신흥 강호' 자마할 힐, UFC 공식랭킹 '톱10' 진입 ··· 자신 최고 랭킹 경신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2.2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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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FC
사진 : UFC

 

[FT스포츠] UFC 라이트 헤비급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자마할 힐(30·미국)은 옥타곤 입성 이래 자신의 최고 랭킹을 경신했다.

22일(한국시간) UFC가 발표한 공식랭킹에 의하면 힐은 기존 12위에서 2계단 상승한 10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말에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201' 메인이벤트가 적용된 결과다.

이번 대회에서 힐은 메인이벤트로 조니 워커(29·브라질)를 상대로 1라운드 2분 55초 만에 펀치 KO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워커는 묵직하고 다양한 킥으로 힐을 괴롭혔지만 힐은 정확하고 빠른 뒷손 훅을 적중시키며 워커를 쓰러뜨렸고 이어지는 파운딩에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켜 마무리했다.

힐은 2019년 컨텐더시리즈를 통해 UFC 옥타곤에 입성하여 4승 1패 1무료를 기록했다. 새로운 라이트헤비급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힐은 지난해 12월 지미 크루트와의 경기서 48초 만에 KO승을 거둔 바 있다.

랭킹 10위 워커를 1라운드 KO승으로 장식하며 2연속 1라운드 KO승을 따냈다. 화끈한 경기력을 보여준 힐은 다음 경기에서 톱10 강호들과 맞서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를 마친 힐은 최종 목표인 타이틀 도전에 욕심을 드러내며 자신을 믿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워커는 이번 경기에서 패하면서 부진의 부활의 신호를 쏘지 못했다. 기존 공식랭킹 10위에서 2계단 하락한 12위를 차지했다.

워커는 2018년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를 통해 옥타곤에 데뷔하며 내리 3연승을 거두며 라이트 헤비급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으나 코리 앤더슨에게 패배한 후 2연패를 기록했다. 이후 2020년 9월 워커는 라이언 스팬을 상대로 KO승을 거둬 1승을 추가했지만 지난해 10월 타이고 산토스에게 판정패 당하며 다시금 연패의 기로에 섰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 기록중이다.

한편, 션 스트릭랜드는 미들급 공동 4위를 차지했고, 에린 블랜츠필드는 여성부 플라이급 15위로 랭킹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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