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새로운 강호' 안칼라에프, 산토스 꺾고 8연승 상승세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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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새로운 강호' 안칼라에프, 산토스 꺾고 8연승 상승세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노린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3.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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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FC
사진 : UFC

 

[FT스포츠] UFC 라이트헤비급 마고메드 안칼라에프(29·러시아)가 티아고 산토스(38·브라질)를 꺾고 8연승을 달성했다.

안칼라에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Vegas 50' 메인이벤트에서 산토스를 상대로 5라운드 종료 3-0(49-46, 49-46, 48-47) 판정승을 거두며 UFC 8승 1패를 기록했다.

산토스보다 체격조건에서 앞서는 안칼라에프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상대와의 거리를 길게 잡고 산토스의 펀치를 경계하며 우위를 점해가는 운영을 선택했다.

경기 초반 탐색전이 길어지면서 약 1분 30초동안 인상적인 공격은 없었다. 산토스는 경기 초반 조심스럽게 풀어갔지만 포인트에서 안칼라에프를 제압하기에는 역부족이였다. 

2라운드 종료 직전 산토스의 강한 펀치로 안칼라에프를 주춤하게 했지만 후속 공격을 이어가지 못한채 경기가 종료됐다.

3라운드에는 안칼라에프의 우세로 타격공방이 이어졌다. 4라운드 산토스가 강하게 반격을 노렸으나 안칼라에프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옥타곤 중앙을 점령했다. 라운드 종료 직전 테이크다운을 선보이기도 했다. 심판은 5라운드 동안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경기를 이끈 안칼라에프 손을 들어줬다.

안칼라에프는 2018년 전적 9승 무패로 옥타곤에 입성하여 데뷔전에서 폴 크레이그 상대로 첫 패배를 맛본 이후 8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 볼칸 오즈데미르, 산토스까지 연달아 꺾으며 타이틀전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경기를 마친 안칼라에프는 "난 타이틀전을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물론 다음 상대는 UFC에 달려있지만, 난 타이틀전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UFC 라이트헤비급 공식 랭킹 6위 안칼라에프는 랭킹 5위인 산토스를 꺾고 이번 승리로 UFC에서 타이틀 도전권을 노리고 있다.

과연 안칼라에프는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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