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밴텀급 기대주' 송 야둥, 모라에스 상대 KO승 ··· 8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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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밴텀급 기대주' 송 야둥, 모라에스 상대 KO승 ··· 8연승 달성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3.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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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FC
사진 : UFC

 

[FT스포츠] 중국 출신 파이터 UFC 밴텀급 송 야둥(24)이 8연승 달성했다.

송 야둥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Vegas 50 밴텀급 경기에서 공식 랭킹 10위 말론 모라에스를 1라운드 KO 승을 거뒀다. 송 야둥은 KO로 3경기 연속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송 야둥은 10위 모라에스를 꺾어 밴텀급 톱 10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 야둥은 초반부터 거침없는 경기를 펼쳤다. 종이 울리자마자 전진스텝을 밝으며 적극적으로 옥타곤 중앙을 차지했다. 모라에스 역시 반격을 펼쳤지만 송 야둥은 아랑곳하지 않고 끊임없이 공격을 퍼부었다.

1라운드 경기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아 송 야둥은 거리를 좁히며 타격전을 이끌며 옥타곤 중앙에서 왼손 어퍼컷으로 모라에스에게 1차 충격을 준 이후 오른손 어퍼컷을 연이어 모라에스 턱에 적중했다. 

모라에스가 그대로 주저앉자 경기가 끝났다고 판단하여 송 야둥은 후속 공격을 이어가지 않았다. 이대로 경기가 종료됐고 송 야둥은 1라운드 2분 6초 KO승으로 공식 기록됐다.

송 야둥은 형편이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했지만 파이터로 성공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2017년 옥타곤에 입성하여 11월 칸다레를 상대로 데뷔전 승리한 후 2019년까지 4연승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4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케이시 케니와 훌리오 아르세를 꺾고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번 경기도 파워와 스피드를 주무기로 폭팔적인 타격을 선보이며 상대를 제압했다.

밴텀급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는 현재 랭킹 14위 송 야둥은 이번 승리로 밴텀급 10위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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