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UFC 밴텀급 파이터 말론 모라에스, MMA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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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UFC 밴텀급 파이터 말론 모라에스, MMA 은퇴 선언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2.04.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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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타이틀 도전자 말론 모라에스가 MMA 은퇴를 발표했다.

모라에스은 현재 4연패를 달리고 있으며 여러 차례 KO패를 당하기도 했다. 옥타곤에서의 그의 마지막 경기는 지난달 송야동과의 경기로 1라운드 KO패로 물러나게 되었다. 경기 이후 모라에스는 옥타곤에서 자신의 글러브를 벗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커리어가 끝났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후 한 달동안 말론 모라에스는 향후 미래 계획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그의 감독 알리 압델라지즈는 모라에스가 곧 은퇴할 것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성명을 발표했다. 모라에스는 성명이 발표된 이후 여러 팀 동료들과 UFC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말론 모라에스는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션 셸비, 헌터 캠벨, 데이나 화이트 그리고 UFC는 나에게 많은 기회를 주었다. 가족, 코치, 매니저, 그리고 제 커리어의 일부가 되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 난 여전히 MMA 주변에 남아서 젊은이들과 친구들을 도울 것이다. 마크 헨리, 리카르도 알메이다, 프랭키 에드가, 앤더슨 프랑수아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말론 모라에스는 UFC의 타이틀을 가져본 적이 없었지만, 최고의 밴텀급 선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다. 그가 타이틀에 가장 근접했을 때는 2019년 6월, UFC 238에서 헨리 세후도와의 타이틀 매치였다. 1라운드에서는 세후도를 상대로 우세한 모습을 보였으나 2라운드부터 빠르게 체력이 고갈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3라운드에서 TKO되며 패배하였다.

15년 경력 동안 말론 모라에스는 최고 경쟁자들과 전 챔피언들을 상대로 엄청난 승리를 거두었다. 모라에스는 호세 알도, 알저메인 스털링, 라파엘 아순상, 지미 리베라, 존 도슨, 미구엘 토레스와 같은 유명한 선수들을 상대로 승리했다. 그는 또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World Series of Fighting 밴텀급 타이틀을 보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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