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타 부자' UFC 맥그리거, 첼시 구단주 노리나 ··· 인수 도전
상태바
'스포츠 스타 부자' UFC 맥그리거, 첼시 구단주 노리나 ··· 인수 도전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3.04 01: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코너 맥그리거 SNS 캡쳐
사진: 코너 맥그리거 SNS 캡쳐

 

[FT스포츠] 첼시 매각 소식에 종합격투기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인수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3일(한국시간)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첼시 구단 공식 홈페이지 성명서를 통해 "구단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며 "클럽과 팬, 직원, 후원사들을 위해 가장 좋은 결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전 세계 스포츠계가 '반(反)러시아'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과 절친 사이인 아브라모비치는 첼시 구단 매각을 결정했다.

아브라모비치는 지난 2003년 첼시 인수한 이후 꾸준하게 성장하며 세계 최고 클럽으로 막대한 자금력으로 투자해 선수들을 영입하며 강팀으로 자리매김하며 17개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거머쥐는 명문 클럽으로 거듭났다.

아브라모비치는 구단 매각으로 남은 순수익을 모두 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들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27일 아브라모비치는 구단 운영권을 첼시 재단으로 넘기고 구단 매각까지 결정하며 첼시를 떠났다.

첼시 구단 매각 소식이 전해지자 첼시를 차지할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 그 중 UFC 간판스타인 맥그리거도 포함되어 있다.

맥그리거는 지난해에만 격투와 사업을 통해 1억8천만달러(2천3800억 원)를 벌어 세계 스포츠 스타 부자 1위를 차지했다.

축구 광팬으로 알려져 있는 맥그리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를 30억파운드에 판매한다는 메세지' 올리고 "사자"라고 남겼다.

이어 "나는 도전하고 싶다"라며 첼시 인수에 관심을 공개적으로 알렸다.

30억파운드는 약 4조8500억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스포츠 스타 중 최고 부자로 꼽힌 맥그리거가 첼시 구단을 인수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맥그리거는 과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셀틱 인수를 시도한적이 있어 첼시 매각소식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맥그리거다운 행동으로 보여진다.

 

사진: 코너 맥그리거 SNS 캡쳐
사진: 코너 맥그리거 SNS 캡쳐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