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급 올리베이라-게이치, 5월 UFC 274 메인이벤트 타이틀전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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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급 올리베이라-게이치, 5월 UFC 274 메인이벤트 타이틀전 정면승부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3.0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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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32·브라질)가 오는 5월 라이트급 타이틀 2차 방어에 나선다.

6일(이하 한국시간) UFC는 "올리베이라가 오는 5월 8일 미국 아리조나 피닉스 풋 프린트 센터에서 열리는 UFC 274 메인이벤트에서 도전자 저스틴 게이치(32·미국)을 맞아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전을 갖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챔피언 올리베이라는 현재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마이클 챈들러 상대로 2라운드 TKO승 거두며 라이트급 챔피언을 차지했고 12월 다스틴 포이리에를 3라운드 초크로 꺾고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페더급에서 활동하다가 2017년 라이트급으로 전향한 올리베이라는 2018년 6월부터 파죽의 10연승을 달렸다.

올리베이라는 UFC 역사상 최다 서브미션 승(15회), 최다 피니시(18회), 최다 보너스(타이), 최다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등 기록도 갖고 있다.

도전자 게이치는 라이트급 공식 랭킹 1위로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기로 알려져 있다. 레슬러 출신이지만 화끈한 타격을 선호한다. 

앞서 게이치는 2020년 5월 토니 퍼거슨을 TKO로 꺾고 잠정 챔피언에 올랐으나, 10월 'UFC 254' 메인이벤트에서 당시 챔피언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2라운드 트라이앵글 초크패하며 타이틀벨트를 놓쳤다.

지난해 11월 'UFC 268'에서 5위 마이클 챈들러(35·미국)와 '파이트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될 만큼 인상적인 경기를 펼쳐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을 거두며 타이틀 도전권을 얻었다.

경기를 앞두고 챔피언 올리베이라는 3체급 타이틀을 거머쥐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과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올리베이라는 게이치를 상대로 타이틀 벨트를 지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당초 발표된 UFC 274 메인이벤트에서 펼쳐진 테세이라와 프로하즈카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은 6월 UFC 275로 이동했다. 'UFC 275’의 대회 날짜와 장소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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