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이트급 챔프' 올리베이라, 게이치와 격돌 앞두고 "난 완전한 MMA 파이터! 타이틀은 유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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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급 챔프' 올리베이라, 게이치와 격돌 앞두고 "난 완전한 MMA 파이터! 타이틀은 유지될 것"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5.07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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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FC
사진 : UFC

 

[FT스포츠]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32·브라질)는 공식 랭킹 공동 1위 저스틴 게이치(33·미국)의 계속되는 도발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믿고 있다.

올리베이라는 이번 2차 방어전을 마치고도 벨트는 여전히 자신의 허리에 둘러져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올리베이라는 오는 8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UFC 274'의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게이치를 상대로 2차 방어전에 나선다.

32승 8패 1무료의 전적을 가진 올리베이라는 UFC 274 미디어데이에서 "게이치는 챈들러와 3라운드 내내 싸웠다. 난 챈들러를 왼손으로 쓰러트렸다. 그래서 그가 허풍을 떨든, 도발을 하든 난 듣지 않는다"며 "챔피언은 찰스 올리베이라이고, 타이틀은 유지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앞서 지난해 5월 올리베이라는 챈들러를 상대로 2라운드 TKO승을 거둔바 있다. 서브미션 장인인 올리베이라가 챈들러를 쓰러트린 것은 대단한 성과였다. 이후 챈들러는 6개월 뒤 게이치와 혈투를 벌여 판정패했다. 게이치는 당시 승리로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했다.

올리베이라는 "잘 들어라. 게이치는 전진만 하는 트럭이다. 나도 앞으로만 간다. 그러니 우리는 충돌할 수밖에 없다. 난 더이상 주짓수만 하는 반쪽이 아닌 완전한 MMA 파이터다. 이걸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리베이라는 최근 10연승을 거두며 토니 퍼거슨, 마이클 챈들러, 더스틴 포이리에 등 라이트급의 스타들을 제압하고 슈퍼스타로 인정받고 있다. 

게이치는 홈에서 타이틀에 도전하여 자신감이 넘친다. 그런 올리베이라에게 지옥을 경험시켜 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리베이라는 "사람들마다 싸움에 접근하는 게 다르다. 누구는 말을 하고 또 누구는 말을 하지 않는다"며 "내가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나 대신 앵무새를 데려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경기로 말한다. 그는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고 난 상관없다. 단지 내가 이번 경기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만 신경쓴다"고 덧붙였다.

과연 올리베이라는 게이치를 꺾고 라이트급 진정한 파이터로 거듭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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