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이트 헤비급 챔프 테세이라 첫 방어전 연기 ··· UFC 274 → 6월 UFC 275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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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 헤비급 챔프 테세이라 첫 방어전 연기 ··· UFC 274 → 6월 UFC 275 변경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3.0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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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글로버 테세이라(42·브라질)의 첫 방어전은 한달 연기된 6월에 치른다.

테세이라는 당초 5월 7일(현지시간) 열리는 UFC 274에서 UFC 라이트 헤비급 공식 랭킹 2위 이리 프로하즈카(29·체코)와 첫번째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였다.

미국 격투매체 'MMA Fighting'은 "5월 7일 'UFC 274' 메인이벤트에서 펼쳐질 예정이던 테세이라와 프로하즈카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이 6월 'UFC 275'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UFC 275'의 장소는 미정이다. 또한 일정이 변경된 이유 역시 밝혀지지 않았다.

테세이라와 프로하즈카는 변경된 일정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테세이라는 브라질 격투매체를 통해 "나의 타이틀전은 6월로 옮겨질 것이다. 아직 날짜가 정해지진 않았다. 브라질에서 치러지진 않을 것이다. 'UFC 274'가 브라질 대회였으면 화났을텐데"라고 웃으며 말했다.

프로하즈카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변경된 날짜를 기재하며 #newCHAPMPION 이라고 해시태그를 남겼다.

테세이라는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으로 지난해 10월에 열린 UFC 267에서 얀 블라코비치를 서브미션으로 승리하며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42세라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의 오른 테세이라는 역대 최고령 챔피언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상대인 프로하즈카는 UFC 라이트 헤비급 공식랭킹 2위이다. 일본 종합격투기 단체 라이진(RIZIN)에서 자신의 이름을 처음 알리고 2020년 7월 UFC 입성했다. 데뷔전에서 볼칸 오즈데미르에게 KO승을 거두고 도미닉 레예스 역시 스피닝 엘보공격으로 연달아 KO시키며 2연승 기록했다. 통산 12연승을 달리고 있다.

UFC 275는 오는 6월 11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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