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글로버 테세이라, 첫 타이틀 방어전 ··· 상대는 프로하즈카 [UFC 274]
상태바
UFC 글로버 테세이라, 첫 타이틀 방어전 ··· 상대는 프로하즈카 [UFC 274]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1.26 00:2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UFC 제공
사진 : UFC 제공

 

[FT스포츠]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인 글로버 테세이라(44·브라질)는 이리 프로하즈카(29·체코)를 상대로 첫 타이틀 방어전을 펼친다.

테세이라는 5월 7일 열리는 UFC 274에서 1차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UFC의 대표적인 소식통인 미국 ESPN를 통해 보도된 후 프로하즈카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UFC의 계약서에 서명한 사진을 게재했다.

현재 UFC 274 대회 장소는 미정이다.

노장 파이터 테세이라는 한국나이로 43살에 UFC 라이트헤비급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267 메인이벤트로 얀 블라코비치(39·폴란드)를 상대로 타이틀 전을 펼쳤다. 

테세이라는 2라운드 3분2초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상대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UFC 최고령 챔피언 기록 역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UFC 데뷔 9년만에 거둔 성과이다. 

2014년 당시 챔피언 존 존스에게 도전장을 내민 테세이라는 패배를 맛 봤다. 통산 전적은 40전 33승 7패를 기록한다.

챔피언을 상대할 프로하즈카는 UFC가 키우는 체코의 유망주이다. 2020년 7월 UFC 데뷔전을 랭킹 7위 볼칸 오즈데미르와 치뤘다. 

당시 프로하즈카는 승리를 거두며 데뷔와 동시에 단숨에 랭킹 5위에 자리매김했다.

지난 5월 UFC on ESPN 23 메인이벤트에서 랭킹 3위 도미닉 레예스를 상대로 2라운드 4분 29초 백스핀 엘보 KO승을 거두며 옥타곤 2경기 만에 타이틀 컨텐터로 급부상했다.

이번 대결에 앞서 프로하즈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벨트를 직접 가져가겠다"며 열의를 불태웠다.

프로하즈카는 2경기만에 자신의 기량을 세계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입증시켰고 강력한 도전자로 라이트헤비급 점령이 가능할지 기대된다.

경기를 앞두고 테세이라는 상대 프로하즈카에 대해 "프로하즈카는 매우 터프하다. 내겐 골치 아프겠지만 너무 좋은 사람이다. 만만치 않은 상대다"라고 설명했다.

백전노장 테세이라는 베테랑답게 노련한 경기운영 보이며 29살의 젊은 파이터 프로하즈카를 상대로 타이틀 벨트를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