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얀 블라코비치, UFC 267 기자 회견에서 글로버 테세이라의 생일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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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얀 블라코비치, UFC 267 기자 회견에서 글로버 테세이라의 생일을 축하했다.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1.10.2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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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67 기자 회견에서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얀 블라코비치가 글로버 테세이라에게 생일 을 축하하며 노래를 불렀다.

얀 블라코비치와 글로버 테세이라는 오는 31일 새벽 3시(이하 한국시각) 에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FC 267의 메인 이벤트에서 현재 챔피언인 얀 블라코비치의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두고 서로 만난다. 블라코비치가 38세이고 테세이라가 목요일 막 42세가 된 가운데, 체급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두 선수가 맞붙게 될 경기이다. 목요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참석한 팬들 사이에서 테세이라를 위한 생일 축하 노래가 흘러나왔고, 블라코비치가 가창에 동참했다. 이 두 파이터가 옥타곤 안에 들어가기 며칠 전, 블라코비치는 테세이라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었다.

서로 경쟁자이지만 같은 파이터라는 직업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꽤 아름답게 보였고, 이것은 지난 몇 년 동안 블라코비치가 자신을 어떻게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으로 변모시켰는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예로 비추어졌다. UFC 경력 초기에, 블라코비치는 극도로 조용하고 내성적이었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우리는 그가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던 테세이라와의 상호작용에서처럼 그의 성격이 더 많이 드러나는 것을 보았다. 블라코비치가 마음을 열고 껍데기에서 벗어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훨씬 편안해지는 것을 보는 것은 좋은 일이다. 챔피언으로서 익숙해져가는 과정으로 보인다.

물론, 일요일 새벽 UFC 267 경기에 이어 블라코비치가 여전히 타이틀 보유자가 될지는 알 수 없다. 블라코비치는 이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큰 우승후보지만, 테세이라는 경험이 많은 위험한 베테랑이다. 25분 안에 손을 드는 남자가 누구이건 간에, 이번 경기는 대단한 경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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