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이리 프로하즈카, 티아고 산토스의 도전에 응하다
상태바
[UFC] 이리 프로하즈카, 티아고 산토스의 도전에 응하다
  • 공민진 기자
  • 승인 2021.10.05 11: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이리 프로하즈카가 티아고 산토스에게 다음 경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사진:MMA
사진:MMA

산토스는 지난 주말 조니 워커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두 타격가의 접전 끝에 심판 모두 산토스의 손을 들어줬다. 비록 조니 워커를 이긴 게 판정승이었기 때문에 산토스가 원하던 승리의 모습은 아니었을지 몰라도 존 존스와의 타이틀전에서 패배한 뒤 3연패에 빠져 있던 산토스는 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조니 워커를 꺾은 후에 산토스는 다음 상대로 프로하즈카를 지목했다.

사진:프로하즈카 트위터
사진:프로하즈카 트위터

프로하즈카는 이런 산토스의 도전을 흥미로워하며 정말 재미있는 대결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하즈카는 이달 말 UFC 267에서 열리는 얀 블라코비츠 대 글로버 테세이라의 타이틀전 백업 선수로 대기 중인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산토스가 자신과 경기하기 위해서는 기다려야 할 것을 분명히 했다.

프로하즈카는 현재 라이트헤비급 랭킹 2위로 Rizin FF를 지배했던 재야의 강자다. 2015년부터 Rizin FF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유명선수를 이겼었는데 그 잡았던 선수들이 하나같이 만만치 않다. Rizin FF에서 수많은 강자를 폭격시키고 UFC에 입성해서도 데뷔전에서 엄청난 승리를 거둔 라이트헤비급의 초신성이다. 
프로하즈카는 UFC가 키우는 체코의 유망주로 지난해 7월 'UFC 251'을 통해 옥타곤에 데뷔해 볼칸 오즈데미르를 2라운드 KO로 격침하며 자신의 기량이 세계에서도 통한다는 사실을 입증시켰다. 한 번의 승리로 그는 단숨에 랭킹 5위에 올랐다.

과연 둘의 바람대로 프로하즈카와 산토스의 경기를 볼 수 있을지 기대된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