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종예선 6패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대표팀 스즈키컵 2연패 도전
상태바
'월드컵 최종예선 6패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대표팀 스즈키컵 2연패 도전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1.12.07 18:0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아세안축구연맹 제공
사진 : 아세안축구연맹 제공

[FT스포츠]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대표팀이 월드컵 최종예선 6패를 했지만, 스즈키컵에서는 2연속 우승을 향하여 도전한다.

베트남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비샨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0 아세안 축구 연맹 (AFF)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라오스를 2-0으로 첫 승을 거뒀다. 베트남은 전반 26분 꽁푸엉이 선제골을 터트렸고, 베트남은 후반 10분 판반둑이 한 골을 추가해 완승을 이끌어냈다.

박항서감독은 지난 2017년 베트남 A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을 맡게되어 4년째 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18 AFF 스즈키컵 우승을 비롯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2019 AFC 아시안컵 8강,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예선전 최종 진출 등을 만들어내며 베트남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을 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으로 이끌었고, 베트남 언론은 "이러다 월드컵 본선까지 가는 것 아니냐”며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일본, 호주, 사우디, 중국, 오만과 B조에 편성돼 현재 6전 6패로 꼴지에 그치며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스즈키컵은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대회다 동감아 10개국이 5개 팀씩 2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위와 2위가 크로스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결정한다. 지난 2018년에는 베트남이 우승을 차지했다.

베트남 언론 ‘징뉴스’는 “사우디와 일본에 비하면 라오스는 너무 쉬운 상대였다. 박항서 감독과 학생들이 월드컵 예선에서 멍이 든 뒤 더욱 단단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월드컵 경기는 좋은 예방주사가 됐다”고 덧붙였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