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내년에도 베트남 이끈다 ··· 2023년까지 계약 연장 합의
상태바
박항서 감독, 내년에도 베트남 이끈다 ··· 2023년까지 계약 연장 합의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1.11 01: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번더 박항서매직으로 베트남 대표팀을 이어간다.

베트남축구협회는 10일 "박항서 감독과 공식적으로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며 "연장 계약기간은 2022년 2월1일부터 2023년 1월31일까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협회와 박항서 감독의 계약 연장은 양측의 베트남 축구의 발전 목표에 대한 높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베트남축구협회는 "베트남 대표팀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상호 논의해 결정됐다"고 덧붙혔다.

박항서 감독은 한국 축구대표팀 코치부터 전남 드래곤즈 감독, 경남FC 감독 등을 역임하고 베트남 대표팀과는 2017년부터 이끌었다.

지난 4년간 베트남 축구 역사를 바꾼 장본인이다.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부터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AFF 스즈키컵 우승했다.

2019년에는 동남아시안게임 금메달과 아시안컵 본선 8강,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로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처음이다.

베트남 축구의 전성시대를 이끌면서 1년 더 베트남과 인연을 이어가기로 했다.

현재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성인 대표팀과 U-23세 대표팀의 감독직을 겸임하고 있다.

이에 베트남축구협회는 박항서 감독이 성인 국가대표팀에 전념할 수 있게 U-23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조직 구조를 일부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11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일본을 상대로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을 앞두고 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