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대표팀, 벨 감독 "좋은 경험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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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대표팀, 벨 감독 "좋은 경험될 것"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9.0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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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FT스포츠]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을 앞둔 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벨 감독은 자메이카와의 경기를 하루 앞둔 2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누구를 만나더라도 우린 이겨야 한다. 그리고 선수들이 도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기도 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3일 오후 5시부터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자메이카와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나선다.

한국과 자메이카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메이카는 FIFA 랭킹이 42위로, 18위인 우리보다 낮지만 체격이 우세하고 유럽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다.

A매치 38경기에 나와 55골을 넣은 카디자 쇼(맨체스터시티)가 대표적이다. 첼시FC위민에서 지소연과 한솥밥을 먹었던 드류 스펜스는 토트넘에서 뛰고 있다.

이번 대표팀엔 조소현(토트넘) 등 일부 주축 선수가 부상으로 제외된 대신 최근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천가람(울산과학대)과 이수인(고려대)이 발탁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7월 일본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이어 승선한 장신 공격수 박은선(서울시청)의 활약에도 시선이 쏠린다.

소속팀이 허락하지 않아 동아시안컵에 나서지 못했던 이금민(브라이턴)도 돌아와 가세했다.

벨 감독은 "이금민은 저의 부임 이후 가장 큰 성장을 보인 선수다. 특히 브라이턴 이적 결정이 선수에게 도움이 됐다"며 이번 경기에서도 활약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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