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대표팀 'FIFA 여자 월드컵 준비' 내년 2월 잉글랜드 4개국 친선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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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대표팀 'FIFA 여자 월드컵 준비' 내년 2월 잉글랜드 4개국 친선대회 참가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11.0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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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 축구협회
사진 = 대한 축구협회

[FT스포츠] 여자 축구대표팀이 내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 참가를 앞두고 유럽팀들을 상대로 담금질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이 내년 2월 잉글랜드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 '아널드 클라크컵'에 출전한다고 9일 밝혔다.

아널드 클라크컵은 잉글랜드축구협회 주최로 올해 시작된 여자 축구 국제 친선대회다.

대회 참가팀은 한국을 비롯해 잉글랜드, 이탈리아, 벨기에 여자대표팀이다.  

한국은 현지 시각으로 2월 16일 잉글랜드전을 시작으로 19일에 벨기에, 22일에는 이탈리아와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1차전은 밀튼 케인즈, 3차전은 브리스톨에서 열리며, 2차전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FIFA 여자 랭킹 4위로 올해 여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여자 유로 2022) 우승팀인 잉글랜드는 내년 여자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다.

FIFA 랭킹 14위인 이탈리아도 여자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고 있다.

벨기에는 FIFA 랭킹에선 한국(17위)보다 아래인 20위이며 월드컵 본선엔 진출하지 못했지만, 올해 유로 8강에 오른 만만치 않은 팀이다.

콜린 벨 감독은 “우리 선수들에게는 매우 힘든 대회가 될 것이다.  우리의 약점들이 노출되고 공략을 당할텐데, 이를 이겨내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유럽팀들을 상대로 하는 만큼 내년 월드컵에서 만날 독일전을 대비해서도 좋은 실전 훈련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고국 잉글랜드를 2019년 이후 처음 방문한다. 형제들을 비롯한 많은 지인들이 경기를 보러올 것 같아 특별히 기대가 된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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