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배성재와 4년 만에 2022카타르월드컵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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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배성재와 4년 만에 2022카타르월드컵 중계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9.0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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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사진 = SBS

[FT스포츠] ‘캡틴’ 박지성이 4년 만에 해설위원으로 복귀한다.

SBS에 따르면 박지성은 오는 11월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캐스터 배성재, 축구 해설가 장지현과 함께 ‘SBS 카타르 2022’ 메인 해설을 맡는다. 손흥민이 출전한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전 경기를 해설한 만큼, 한층 깊이 있는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을 비롯해 세 차례 월드컵 본선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유럽 축구를 경험한 박지성은 국가대표 에이스 손흥민이 롤모델로 삼을 만큼 한국 축구의 레전드로 꼽힌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에도 SBS 해설을 맡았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기 노하우와 컨디션을 조절하는 방법 등 실전 팁을 전하는 가 하면, 선수들의 심리와 시시각각 변하는 축구 전술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해 해설 능력을 인정받았다.

현영민도 SBS 해설진으로 합류한다. 박지성과 마찬가지로 한일월드컵 멤버였던 현영민 현대고 감독은 지난해까지 K리그 해설위원으로 활동했고, SBS TV 예능물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 날카로운 경기 분석과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고 있다. 골때녀에선 박지성이 해설위원으로 나서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SBS 관계자는 "카타르 월드컵은 우리 대표팀의 세 번째 16강 진출 여부, 호날두·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등 관전 포인트가 많다"며 "박지성은 해설자로서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방대한 양의 자료를 수집하고 틈 날 때마다 해설 연습을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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