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신진호, K리그1 29라운드 MVP '대구전서 1골 3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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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신진호, K리그1 29라운드 MVP '대구전서 1골 3도움'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9.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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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FT스포츠] 공격포인트 4개를 몰아쳐 포항 스틸러스의 완승을 이끈 신진호가 프로축구 K리그1 29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신진호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하며 "신진호는 3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대 대구FC 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해 팀의 4 대1 승리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신진호는 전반 12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수비 벽에 맞은 뒤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 24분 정재희의 골을 도와 첫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전반 42분에는 임상협에게 로빙 패스를 보내 도움을 추가했다. 

후반에도 신진호의 활약은 이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임상협에게 패스를 연결, 도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날 신진호는 4개의 공격포인트를 추가해 시즌 공격포인트 13개(4골9도움)를 기록했다. 이는 2011시즌 데뷔한 이후로 신진호의 시즌 공격포인트 최다 기록이다.

포항은 신진호의 활약 덕에 2년 만에 대구를 제압하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신진호는 베스트11의 미드필더 부문에서 팀 동료 임상협을 비롯해 권순형(성남), 양현준(강원)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오현규(수원), 김민혁(성남)이 선정됐고, 수비는 이기제(수원), 그랜트(포항), 김건웅(수원FC), 안현범(제주)이 자리했다. 최고의 골키퍼는 김천 상무의 황인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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