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EPL 득점왕 손흥민, 24일 귀국 ··· 다음달 A매치 4경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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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 EPL 득점왕 손흥민, 24일 귀국 ··· 다음달 A매치 4경기 출전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5.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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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등극한 손흥민(30·토트넘)이 골든부츠와 함께 귀국한다.

손흥민은 EPL 시즌 종료과 함께 국가대표팀 소집을 위해 24일 귀국한다.

23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21-2022시즌 EPL 최종 35라운드에서 리그 22·23호 골을 터트리며 토트넘 5-0 대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정규리그 23골을 기록, 리퍼풀 모하메드 살라(23골)와 공동 득점왕을 수상했다. 이는 1992년 출범한 EPL에서 득점왕에 오른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이 최초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역대급 활약을 선보이며 팀은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까지 획득하며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이에 손흥민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귀국하게 됐다.

손흥민은 귀국 후 잠시 휴식을 갖고 오는 30일 대표팀에 합류한다. 다음 달 2일 브라질전, 6일 칠레전, 10일 파라과이전에 나서 국가대표 평가전 4경기를 치른다. 4차전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또 손흥민은 현재까지 A매치 98경기에 출전하여 2경기만 더 치르면 100경기로 센츄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할 수 있다.

귀국을 앞둔 손흥민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쳤을 뿐 아무 무제가 없다"며 "컨디션은 다시 좋아질 것이고 대표팀에서 뛰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브라질전에서 세계적인 공격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맞붙어 많은 축구팬들의 기대가 모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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