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태권도 박우혁·강보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티켓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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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태권도 박우혁·강보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티켓 획득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4.0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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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왼 박우혁 / 오 강보라

 

[FT스포츠] 대한민국 태권도 남자 박우혁(-80kg)과 강보라(-49kg)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5일 박우혁과 강보라는 경북 영천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2차 평가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항저우행 티켓을 획득했다.

박우혁은 4일부터 열린 남자 80kg급에서 1차 평가전에 이어 2차 평가전에서 정상에 올라 태극마크를 달았다. '여자 이대훈' 태권소녀 강보라 역시 2차 평가전과 2차 평가전에서 정상을 차지하여 여자 49kg급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두 선수는 올 9월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됐다.

태권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평가전은 2021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1~3위 선수가 참가한다. 남녀 각 5체급(남자 -58kg, -63kg, -68kg, -80kg, +80kg, 여자 -49kg, -53kg, -57kg, -67kg, +67kg)에서 3차례 평가전을 에서 먼저 2번의 우승을 차지한 출전권을 획득한다. 3차례 평가전에도 2승 선수가 없을 경우 '득실점차, 최다득점, 최소실점, 최다 유효타 횟수' 순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남은 8명의 아시안게임 출전자를 결정짓는 3차 평가전은 오는 16일부터 이틀 동안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한다.

태극마크를 단 박우혁은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돼 영광이다. 책임감을 품고 내가 가진 기량을 모두 뽐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다녔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태극마크를 단 강보라는 “첫 아시안게임엔 너무 긴장해서 예선 탈락했다. 이번엔 메달을 목에 걸고 오겠다”며 “스스로 더 발전하고 외국 선수 분석도 많이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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