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유도대표팀 사상 첫, 부부 지도자 발탁 ··· 올림픽 메달 꿈 이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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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유도대표팀 사상 첫, 부부 지도자 발탁 ··· 올림픽 메달 꿈 이뤄주길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1.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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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대한민국 유도 사상 처음으로 부부가 국가대표지도자가 됐다.

경북에서 유도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훈, 최숙이 주인공이다.

김정훈 감독은 경북체육회 유도팀을 이끌며 지난 2020 도쿄올림픽 여자유도대표팀 코치로 지냈다. 

대한유도회는 지난 10일 부인 최숙이 감독은 여자유도국가대표팀 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숙이 감독은 상주시 용운중학교에서 체육 교사 겸 유도부 감독으로 재직 중이지만 경북교육청과 용운교육재단의 배료로 국가대표팀 코치로 파견 근무하게 되었다. 

최 감독은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국가대표팀을 지도하게 됐다.

김정훈과 최숙이 감독에겐 아픈 기억이 있다. 앞서 올림픽 메달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도전했던 김정훈 감독은 국가대표선발에서 최종점수 2위로 올림픽 출전이 무산된바 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 참가했던 최숙이 감독은 7위를 기록했다.

이후 부부는 올림픽 메달 도전의 실패한 경험이 있지만 제2의 인생을 지도자로 다시 꿈꾼다.

국가대표지도자로 발탁된 쵝숙이 감독은 "올림픽 메달은 가족의 꿈이었다"며 "제자들이 올림픽 메달의 꿈을 이뤄주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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