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 국내 첫 ‘G1 등급 태권도 세계대회’ 1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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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 국내 첫 ‘G1 등급 태권도 세계대회’ 10일 개막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6.08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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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2022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가 오는 10일 전북 무주 태원도원에서 개막한다. 그랑프리 챌린지는 G1 등급의 태권도 겨루기 국제대회로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이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과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가 공동 주관한다.

‘그랑프리 챌린지’는 G1 등급의 태권도 겨루기 국제대회로서 WT 온라인 참가시스템(GMS)을 통해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한국, 프랑스, 호주, 부룬디 등 15개국 159명이 접수했다.

 선수들은 6월 6일부터 국가별로 입국 후 태권도원으로 이동, 대회 전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규정은 올림픽과 동일하다. 남녀 4체급에서 32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체급별 1·2위 입상자는 '2022 맨체스터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을 거머쥔다.

개막식은 오는 10일 오후 4시부터 현대미술 거장 이성근 화백의 작품 제막식을 시작으로 타악과 비보이 공연, WT 시범단 및 케이팝 공연 등 한국 문화 매력을 십분 알릴 이벤트로 채워진다.

이번 대회는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태권도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무료 입장과 관람이 가능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이번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가 태권도의 진흥과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태권도진흥재단과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가 힘을 모아 준비한 대회인 만큼 참가 선수들이 모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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