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설영호, 상대 우치하 송 도발 가볍게 무시 ··· "별생각 안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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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설영호, 상대 우치하 송 도발 가볍게 무시 ··· "별생각 안든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1.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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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설영호 개인 SNS 캡쳐

 

[FT스포츠] 설영호(27·이천MMA)는 <파이트클럽>이후 로드FC와 정식 계약을 맺고 프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설영호는 상대 우치하 송(24·아카츠키/딥앤하이)의 도발에 흔들리지 않고 가볍게 무시하고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18일 잠실 롯데월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아프리카TV-로드FC 리그(ARC 007) 메인이벤트로 설영호와 우치아 송의 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대결은 파이트 클럽 출연자들의 데뷔전으로 관심이 쏠린다. 

제일 먼저 우치아 송이 경기를 앞두고 "긴장되거나 설레거나 부담이 된다거나 걱정되는 게 없다" 며 "호랑이가 시골 똥개 잡으러 가는데 무슨 준비운동이 필요하나? 내가 운동을 하고 싶을 때만 하고, 쉬고 싶을 때는 쉬는 것"이라며 격투기에서 빠질 수 없는 도발을 설영호에게 했다.

솔직한 성격과 외모에서 느껴지는 포스가 압도적인 설영호는 우치아 송의 도발에 가볍게 무시하며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설영호는 "별생각 안든다. 솔직히 말하면 이게 데뷔 전이라고 생각을 안한다. 왜냐면 프로한테 검증을 받는 자리인데, 지금 상대도 프로가 아니고, 그냥 파이트클럽의 연장선이라고만 생각한다"고 전했다.

우치아 송 관련 질문에는 "본인이 우치하인지 우즈마키인지도 모르는 컨셉 오타구가 뭔 헛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옷이나 빨아 입고, 컨셉질 하라고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우치아 송에 대해 아무 생각도 안든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 설영호는 파이트클럽에서처럼 본능대로 싸울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바로 설영호만의 스타일이고 가장 좋아하는 것이라는 것.

마지막으로 설영호는 "나만의 모습을 보여드릴거고, 어차피 이번 경기 이겨도 욕먹고 져도 욕먹는 경기라서 그냥 뭐 별생각 안하고 있다. 그냥 재밌는 모습만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설영호와 우치아 송이 맞붙는 메인이벤트가 펼쳐지는 아프리카TV-로드FC 리그(ARC 007)는 18일 오후 6시부터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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