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월드컵 앞두고 카메룬과 마지막 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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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월드컵 앞두고 카메룬과 마지막 모의고사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9.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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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FA
사진 = KFA

[FT스포츠]  벤투호가 카메룬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전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갖는다.

지난 23일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맞대결에서는 2-2 무승부를 거뒀다.

월드컵 본선에 앞서 마지막으로 ‘완전체’ 전력의 팀을 점검할 수 있는 경기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유럽 주요 리그 시즌 중에 열려 유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소집이 대회 개막 일주일 전에야 가능하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최정예 멤버로 치를 수 있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월드컵을 앞둔 11월 국내에서 평가전을 계획하고 있지만, 해외파들 없이 국내파 중심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카메룬전이 해외파와 국내파가 모두 모여 치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벤투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쏠린다.

벤투 감독의 선수 기용에도 관심이 쏠린다.  기대를 모았던 이강인(마요르카)과 양현준(강원FC)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특히 이번이 월드컵 전 마지막 기회인 이강인의 경우, 카메룬전까지 출전하지 못한다면 최종 엔트리 포함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벤투 감독은 선발 명단 변화를 묻는 질문에 “확실히 1명 이상 바뀔 것”이라고 답했다. 이강인에 대한 질문을 꾸준히 받고 있는 벤투 감독은 선수 개개인보다는 팀을 우선으로 고려해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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