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new플랜 어떤 모습?
[FT스포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27일에는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평가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중인 손흥민을 비롯해,황희찬(26, 울버햄튼 원더러스), 황인범(26, 올림피아코스), 황의조(30, 올림피아코스), 그리고 최근 나폴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김민재 등 해외파 최정예 멤버들이 소집되었으며 레알 마요르카에서 활동중인 이강인이 1년 6개월 만에 대표팀으로 합류했다.
이번 소집 명단에는 해외파 뿐 아니라 K리그에서도 맹활약 중인 선수들도 대거 포함되었다. 8골 4도움으로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양현준(20, 강원 FC)도 대표팀에 처음으로 합류했다.
경기를 앞두고 공개된 코스타리카전 선발 라인업에는 벤투 감독이 주로 선발 기용하는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다.
황의조, 손흥민, 황희찬, 황인범, 정우영, 권창훈,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윤종규가 선발로 출전하며 김승규가 대한민국 골문을 지킨다. 오랜만에 대표팀으로 복귀한 이강인을 비롯해 김태환, 백승호, 조영욱, 이재성, 손준호, 홍철, 조유민, 나상호, 양현준, 권경원, 김문환, 송범근, 김동준과 정우영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벤치에서 대기할 예정이다.
대표팀을 이끄는 벤투감독은 이번 평가전에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합류한 이강인과 양현준이 벤투 감독의 전술에 어떤 스타일로 신선함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