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축구단, 2023년부터 K리그2 합류 '프로연맹 가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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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축구단, 2023년부터 K리그2 합류 '프로연맹 가입 승인'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8.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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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축구협회
사진 = 대한축구협회

[FT스포츠] 천안시축구단의 합류로 프로축구 K리그 구단이 내년에는 25개로 늘어난다.

프로축구연맹은 30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2년도 제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천안시축구단의 회원가입을 승인했다.

2007년 창단된 천안시축구단은 2019년까지 내셔널리그에서 활동했고, 2020년부터 지금까지 K3리그에서 뛰고 있다.

2019년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이 확정됨에 따라 대한축구협회와 천안시는 천안시축구단의 프로화에 합의했고, 2020년 협회와 천안시 간 부속 합의에 따라 2023년 K리그 합류가 예정됐다.

천안시축구단 회원가입 최종 승인은 내년 1월에 있을 연맹 총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연고지는 천안으로 하고, 천안종합운동장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한다.

천안시축구단은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보강, 유소년팀 창단, 사무국 인원의 추가 채용, 천안종합운동장의 시설 개보수, 새로운 엠블럼 및 구단 CI 개발 등 명실상부한 프로팀의 모습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했다.

현재 프로축구는 K리그1(1부) 12개, K리그2(2부) 11개 구단으로 운영 중이며, 지난 6월 연맹 이사회에서 회원 가입을 승인받은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이 이어 천안시축구단도 내년부터 K리그2에 합류하면 K리그 팀은 총 25개가 된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의 추춘제 실시에 따라 클럽 라이선싱 규정상의 심사 서류 제출기한 변경 등을 반영해 규정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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