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노팅엄 포레스트 계약 후 올림피아코스로 임대 이적 황인범과 호흡
상태바
황의조, 노팅엄 포레스트 계약 후 올림피아코스로 임대 이적 황인범과 호흡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8.27 00:5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올림피아코스 SNS
사진 = 올림피아코스 SNS

[FT스포츠] 한국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황의조(30)가 그리스 프로축구 '명문' 올림피아코스 유니폼을 입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26일(한국시간)"황의조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에서 올 시즌 종료까지 임대 활약을 펼친다"고 발표했다. 또한 "황의조는 지난 2019년 보르도에 입단한 이후 프랑스 리그1에서 29골을 터트렸다. 그리스에 임대되는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임대 기간이 끝나면 황의조는 다시 노팅엄에 합류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는다.
앞서 프랑스 스포츠 전문 유력 매체 레퀴프는 노팅엄이 황의조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400만 유로(약 53억원)를 전 소속팀 보르도(프랑스)에 우선 지급한 뒤 100만 유로(약 13억원)를 옵션으로 추가 지불한다고 보도했다.

황의조는 이적 발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보르도 구단과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그는 "보르도에서 3년 동안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보르도 팀이 빨리 리그1(1부)으로 돌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보르도 파이팅"이라고 적었다.

황의조는 팀의 리그2(2부) 강등이 확정된 지난 6월부터는 이적 의사를 밝혀 프랑스 리그1의 낭트, 마르세유 등의 관심을 꾸준히 받아왔지만, 최근에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를 포함한 EPL 구단 이적설이 불거졌다.

황의조는 황희찬이 뛰는 울버햄튼(잉글랜드)으로의 이적을 희망했지만, 울버햄튼은 보르도 구단이 원하는 이적료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결국 황의조는 EPL 노팅엄과 계약을 한 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되는 조건을 받아 들였고 황인범과 함께 그리스 최고 명문 팀에서 뛰게 됐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