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진출 위기, 울산 홍명보 감독 '남은 4경기 이기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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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진출 위기, 울산 홍명보 감독 '남은 4경기 이기도록 노력하겠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4.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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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울산현대
사진 = 울산현대

[FT스포츠]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진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은 남은 조별리그 4경기에서 이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은 앞서 펼쳐진 조별리그 2경기에서 1무1패에 그쳐 조 3위에 머물고 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의 첫 경기에서는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을 내주고 1-1로 비겼다. 이어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에 1-2로 패배했다. 자칫 잘못하면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수 있는 위기다.

울산은 21일 오후 6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조호르 바루 라킨 스타디움에서 광저우FC(중국)와 대회 조별리그 I조 3차전을 치른다.
울산이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상대다. 결전을 하루 앞둔 홍명보 감독이 공식기자회견에 임했다.

상대인 광저우는 이번 대회에 리저브 팀을 내보냈다. 앞선 두 경기에서 2패를 당했고, 0득점 13실점을 기록 중인 약체다.
이를두고 홍 감독은 "(내일 스쿼드 변화를 줄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오늘 훈련을 보고 피로도와 여러 가지 상황을 감안해서 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6강 진출 가능성에는 "앞으로 4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4경기를 어떻게 치르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에 포커스를 맞춰 준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쉬운 점도 있지만, 모든 것을 지난 2경기에서 찾을 필요는 없다. 앞으로 남은 4경기에서 우리가 해야 할 것들의 방향을 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미드필더 원두재는 "처음부터 끝가지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다고 생각한다. 지난 경기는 잊고 다가오는 경기는 이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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