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토트넘 여름 프리시즌 투어위해 한국 온다, 손흥민과 선수들 '기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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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토트넘 여름 프리시즌 투어위해 한국 온다, 손흥민과 선수들 '기대 중'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4.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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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3번째 내한
17년만에 친선경기

[FT스포츠]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명문 축구팀이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가 몸담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한국에 7월 내한하여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친선경기를 치르게 된다. 친선 경기 일자는 7월 13일로 예정되었으며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토트넘은 친선경기 외에도 이번 방한 기간 동안 한국에서 토트넘을 응원해주는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토트넘의 트레이닝 프로그램 체험과 한국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것으로 보여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이 한국에 온 것은 2005년과 2017년 두 차례로 지난 2019년 3번째 내한이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취소되었으며, 친선경기는 이번 방문 때 17년 만에 치르는 것이다. 토트넘 경기를 위해 영국 여행을 떠나는 한국 팬들에게 토트넘 선수들이 한국에서 한국선수들과의 경기와 마요르카 경기를 치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벌써부터 치열한 예매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팀 한국 방문 소식에 대해 "한국을 가보지 못한 동료들과 함께 고국에 방문할 생각에 설렌다. 선수들도 여름 한국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영국 매체들도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시즌 투어 일정을 보도하면서 한국 방문에 대해 “손흥민이 있는 토트넘이 한국에 가면 한국 팬들은 BTS와 같은 슈퍼스타에게 열광하듯 손흥민과 선수들에게 열광할 것" 이라고 반응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내한으로 한국 프로축구를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좋은 이벤트가 될 것이라는 입장이며 내한 경기 시간이나 예매 일정등은 추후에 공지될 예정이다.

손흥민은 지난 토트넘과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3점을 득점하며 올 시즌 17득점으로 20득점한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아시아인 선수로서는 한 시즌 역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오는 16일 브라이턴과의 EPL 홈 경기에서 손흥민 선발이 예고되면서 1위 기록을 갈아 치울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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