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초신성' 11위 함자트 치마예프, 2위 번즈 꺾을 것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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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초신성' 11위 함자트 치마예프, 2위 번즈 꺾을 것 '압도적'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4.08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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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FC
사진 : UFC

 

[FT스포츠] UFC의 라이징 스타인 '초신성' 함자트 치마예프(26)가 랭킹 2위 길버트 번즈를 꺾는다는 의견이 압도적이다. 더 나아가 웰터급의 타이틀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전망한다.

치마예프는 이번 주말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비스타 베테랑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73'에서 번즈와 맞붙는다. 

공식 랭킹 11위와 2위의 대결로 성사되기 어렵지만, 현재 배당만 봐도 치마에프가 번즈를 꺾는다는 의견이 많다.

치마예프 입장에서는 UFC 데뷔 이후 최고의 기회를 맞았다. 만일 이번 경기에서 번즈를 이긴다면 현재 번즈의 랭킹 2위에 본인의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이는 곧 차기 타이틀 도전자가 될 수 있다는 의미 또한 가지고 있다. 랭킹 1위인 콜비 코빙턴이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에게 두차례 패한 만큼 충분히 가능성이 높다.

치마예프는 레슬러 출신으로 2018년 프로 MMA로 데뷔하여 지금까지 10승 무패를 기록했고 지난 2020년 UFC 데뷔해 존 필립스, 리키 맥키를 꺾고 2승을 올리더니 9월 경기에선 게라드 미어슈어트 상대로 17초만에 KO승을 거뒀다.

지난해 10월 복귀전에서는 리징량 선수 상대로 1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으로 건재함을 보였다. 치마예프는 옥타곤 입성 후 UFC 4연승을 기록했고 빠르게 성장하며 웰터급 스타로 급부상했다.

하빕처럼 우월한 레슬링 실력과 타격 솜씨를 겸비하고 있는 뛰어난 경기력 외에도 경기에 대한 적극성과 화끈한 언변 등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됐다.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도 언제든 박살낼 수 있다는 말로 자신감이 넘친다.

치마예프가 번즈를 꺾는다면 웰터급 타이틀 도전은 물론이고 미들급 타이틀 도전에도 가능하다. 

과연 공식 랭킹 11위인 치마예프는 랭킹 2위 번즈를 잡고 타이틀 도전에 가까워질 수 있을지 많은 UFC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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