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데이나 화이트, “캄자트 치마에프가 이번 주말에 이기면 콜비 코빙턴과 맞붙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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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데이나 화이트, “캄자트 치마에프가 이번 주말에 이기면 콜비 코빙턴과 맞붙게 할 것.”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2.04.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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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나 화이트가 이번 주말 UFC 273에서 캄자트 치마에프가 승리를 할 경우 다음 상대가 될 수 있는 선수를 밝혔다. 만약 치마에프가 길버트 번즈를 이길 수 있다면 다음에 콜비 코빙턴을 상대하게 될 것이다.

캄자트 치마에프는 이번 주말 UFC 273에서 자신의 프로 경력 중 가장 큰 경기를 앞두고 있다. 치마에프는 UFC 267에서 리징량에게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이후 복귀하는 경기에서 길버트 번스를 상대하게 된다. 전 UFC 웰터급 타이틀 도전자 번스(20승 4패)는 지난 7월 스테판 톰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타이틀 매치의 상대를 선택하기 위한 경기라는 추측이 나왔다. 그렇게 된다면 치마에프 또는 번즈가 승리를 하게 되면 타이틀 매치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데이나 화이트는 그럴 생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UFC 회장은 오늘 Pat McAfee Show에서 웰터급 타이틀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화이트는 번즈가 우승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언급하지 않았지만 치마에프가 승리할 경우에는 타이틀 기회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UFC는 치마에프가 웰터급 선수인 콜비 코빙턴과 맞붙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그 이유는 프로모션에 ABC 채널를 위한 희귀한 파이트 카드가 나오는데 그 카드들을 위해 큰 싸움을 만들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UFC는 그 카드에 적합한 경기가 웰터급 최상급 선수들의 경기라고 생각하고 있다.

데이나 화이트는 "이번 주말에 캄자트 치마에프가 승리하면 우리는 그와 콜비 코빙턴을 만나게 할 것이다. ABC에 파이트 카드가 있다. 캄자트가 이번 주말에 이기면 완벽한 타이밍에 캄자트와 콜비를 맞붙게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두 선수의 경기는 놀라운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UFC의 거대한 메인 이벤트가 될 것이다. 또한 그 경기는 UFC 웰터급 타이틀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걸려있고 많은 팬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만약 치마에프가 UFC 273에서 번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프로모션은 ABC 채널의 파이터 카드를 위한 경기로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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