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4연승' 톰 아스피날, UFC 런던 메인이벤트 앞두고 "세계 어느 누구도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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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4연승' 톰 아스피날, UFC 런던 메인이벤트 앞두고 "세계 어느 누구도 이길 수 있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3.17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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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2년만에 UFC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UFC는 꾸준하게 영국에서 대회를 개최하려고 했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5월부터 미국과 아랍에미리트에서만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말 2019년 5월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에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UFC Fight Night 204가 펼쳐진다. 이 대회에는 영국 스타 파이터들이 출전한다. 

그 중 주목할 만한 선수는 헤비급의 톰 아스피날이다. 공식랭킹 11위인 톰 아스피날은 이날 메인이벤트에서 전 벨라토르 헤비급 챔피언 UFC 공식랭킹 6위 알렉산더 볼코프와 맞붙는다.

아스피날은 볼코프와의 경기를 앞두고 "지금까지 영국은 옥타곤 안에서 흠잡을데가 없었고, 열심히 준비하고 자신에 최고의 버전이 시합의 밤에 나타날 것"이라며 자신감을 발산하고 있다.

아스피날은 UFC 파이트 나이트 204 미디어데이에서 "지난 2년보다 이번 캠프에서 더 발전했다고 생각한다"며 "기분이 너무 좋다. 솔직히 말해서 결과에 대해 생각조차 하지 않았고 싸움을 어떻게 끝낼지 생각하지 않는다. 난 그냥 내 인생의 시간을 가지고 즐길거야"라고 말했다.

2020년 UFC와 계약한 아스피날은 7월 데뷔전에서 경기 시작 45초만에 제이크 콜리어를 쓰러뜨렸다. 이후 10월 앨런 보드를 상대로 1라운드 TKO 승을 거두고 지난해 2월 안드레이 알롭스키에게 서브미션승을 거두고 9월 세르게이 스피박을 상대로 1라운드에 완파하며 파죽지세 4연승을 기록했다. 

아스피날은 지금까지 옥타곤에서 거둔 4승 중 3승을 1라운드 KO로 상대를 꺾고 1승을 2라운드 서브미션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상대인 볼코프는 공식랭킹 6위로 전적 34승 9패 베테랑 파이터이다. 지난해 6월 시릴 가네에게 판정패했지만 10월 마르친 티부라를 판정으로 꺾고 다시 연승에 도전한다.

아스피날은 볼코프를 이기기만 하면 단숨에 톱 10 진입은 물론이고 상대 볼코프 랭킹 6위 자리까지 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아스피날은 홈에서 갖는 첫 경기이자 UFC 입성 이래 첫번째로 갖는 메인이벤트이다.  과연 아스피날은 볼코프를 꺾고 타이틀 도전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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