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UFC 런던 메인 이벤트에서는 톰 아스피날은 알렉산더 볼코프와 옥타곤에서 맞붙었으며 아스피날이 볼코프를 상대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톰 아스피날은 사람들에게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UFC에서 4승 무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는 선수였다. 그는 세르헤이 스피박에게 TKO승을 거두고 안드레이 알롭스키에게 서브미션 승리를 안겨주었다. 한편, 알렉산더 볼코프는 시릴 가네에게 판정패를 당했으며 이후 경기에서 마르신 티부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아스피날은 이번 경기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이 헤비급 엘리트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증명하였다. 볼코프는 이번 경기의 패배로 인하여 헤비급의 게이트키퍼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UFC 런던에 이후 톰 아스피날과 알렉산더 볼코프의 다음 행보를 예상해 보았다.
톰 아스피날
톰 아스피날은 헤비급에서 천천히 랭킹을 올리고 싶다고 말했으며 랭킹 10위권 밖의 선수들은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피날은 이번 경기에서 볼코프를 지배함으로써 자신의 한 말을 뒷받침했다.
승리 후 아스피날은 타이 투이바사를 다음 상대로 지목했다. 투이바사는 스티페 미오치치을 원하지만 그의 다음 상대가 될지는 불확실하다. 미오치치가 싸우지 않는다면 파이트 나이트 메인 이벤트로 아스피날과 투이바사의 경기가 성사될 확률이 높아보인다. 두 선수 모두 재미있는 파이트 스타일과 개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UFC는 이번 여름에 이 경기를 성사시키려 할 것이다.
알렉산더 볼코프
알렉산더 볼코프는 최근 8경기에서 4승 4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으며 UFC 런던에서의 패배로 게이트키퍼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많은 상위권 선수들과 싸웠고 여전히 많은 선수들에게 상대하기 힘든 선수로 남아있다.
볼코프는 여름이나 가을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복귀할 때 두 가지의 가능성이 제기된다. 만약 UFC 273에서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가 마르신 티뷰라를 이긴다면 로젠스트루이크와 경기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티부라가 승리한다면 볼코프와 데릭 루이스의 2차전 경기가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