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간판스타 '맥그리거' 아일랜드에서 '경찰 체포' 2억짜리 벤틀리로 난폭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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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간판스타 '맥그리거' 아일랜드에서 '경찰 체포' 2억짜리 벤틀리로 난폭운전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3.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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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AP PHOTO
사진 = AP PHOTO

[FT스포츠] 미국 종합격투기 대회 UFC의 간판스타인 코너 맥그리거(34)가 고향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난폭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24일(한국시간) 아이리시 인디펜던트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맥그리거는 현지시간 22일 밤 아일랜드 더블린 서쪽에서 약 20만 달러(약 2억4000만 원)짜리 벤틀리 콘티넨털 GT를 타고 난폭운전을 즐기다 경찰에 적발됐다. 

아일랜드에서 난폭운전을 한 운전자는 벌금 외에도 6개월 이하 실형에 처할 수 있다.
결국 경찰은 맥그리거를 체포하고, 차량도 압수했다. 맥그리거는 조사를 받은 뒤 보석금을 받고 풀려났고, 차량도 돌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맥그리거의 대변인은 ESPN에 “맥그리거가 차를 몰고 체육관으로 가던 중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며 “그는 경찰의 음주 및 약물 검사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맥그리거가 난폭운전을 즐기다가 체포된 것이 처음은 아니다.
2017년 아일랜드에서 제한속도 시속 100㎞를 훌쩍 뛰어넘는 154㎞/h로 과속 운전을 하다가 6개월 운전면허 정지와 함께 440달러(약 54만 원) 벌금을 물었다.

전 UFC 페더급·라이트급 챔피언인 맥그리거는 종합격투기 최고 인기 선수다. 포브스에 따르는 그는 지난해 1억8000만 달러(2197억 원)의 수입을 올려 운동선수 중 소득 1위를 기록했다.
맥그리거는 지난해 7월 더스틴 포이리에(33·미국)와 대결에서 경기 중 다리 골절 부상을 당해 1라운드 TKO패를 당한 후 현재 고향인 아일랜드에서 재활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 말에 다시 옥타곤에 복귀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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