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추성훈 '은퇴안한다' 원챔피언십에 경기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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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세' 추성훈 '은퇴안한다' 원챔피언십에 경기 요구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1.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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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원챔피언십 공식 홈
사진 = 원챔피언십 공식 홈

[FT스포츠] 48세(한국나이)의 나이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은퇴 대신에 종합격투기 선수로 계속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에 소속되어있는 추성훈은 “난 (나이가 많아 남은) 시간이 없다. 빨리 경기를 잡아달라”고 원챔피언십에 공개 요구했다.
또한  “언제부턴가 헝그리 정신이 없어졌음을 반성한다. 선수로서 승리를 위해 더욱 집중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4월 14개월 만에 원챔피언십 165 코- 메인이벤트에 출전을 공식화했지만, 부상으로 무산된 바 있다. 
부상이 없었다면, 원챔피언십 전 라이트급 챔피언인 에드워드 폴라양(38.필리핀)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렇게 그의 마지막 경기는 2020년 2월 원챔피언십 웰터급에서 셰리프모하메드를 상대로 승을 거둔 경기가 됐다.
이 경기는 2014년 9월 UFC 일본 사이타마 대회 이후 5년 5개월 만에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승리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지만, 그 뒤로 경기가 무산되고 경기가 열리지 않아 격투기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그는 1975년생으로 한국 나이로 48세다.
최근 예능에서 행보를 보이며, 종합격투기 선수를 은퇴한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추성훈은 종합격투기 선수의 꿈을 놓지 않았다.
추성훈은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원챔피언십 챔피언이 되고 싶다”는 자신의 꿈을 얘기해왔다. 
원챔피언십에서 추성훈의 요구를 들어줄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한국에서 종합격투기 경기로 격투기 선수의 마지막을 함께 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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