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계절보다 철저하게 준비해야하는 겨울철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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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계절보다 철저하게 준비해야하는 겨울철 등산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2.01.0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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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눈오는 겨울의 산은 그냥 바라만 봐도 겨울 느낌이 나면서 하얀 겨울왕국으로 매력적으로 이런 하얀 눈덮힌 산을 감상하기 위해 겨울에 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이 늘어나면서 사고 위험도 늘어나고 있다. 겨울철 산은 다른 계절보다 위험하기 때문에 주의사항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 저체온증

여름에도 산에 올라가면 온도가 낮아 싸늘함을 느끼듯이 겨울에는 100m 높아질때마다 기온이 0.6도 낮아지기 때문에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저체온증 예방을 위해 옷을 두껍게 입기 보다는 얇게 여러겹 껴입는것이 필요하다. 춥다고 두껍게 입을 경우 움직임에 방해가 되고 오히려 부상을 더 당할 수 있어 여러겹과 함께 기능성 아우터를 착용해야 한다.

◆ 음주

하얗게 눈이 덮힌 산을 보면서 산 정상에서 힘듬을 잊고자 음주를 하는 분들이 제법 많다. 하지만 알콜은 몸의 수분을 빼앗아 가면서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위험하고 과한 음주로 인해 미끄러지거나 판단이 흐려져 부상을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겨울철 산행이라 해도 땀을 많이 흘리기에 수분 보충은 필수이며 찬 음료는 몸의 온도를 더 낮춰 저체온증이 될 수 있으니 따뜻한 음료를 보온병에 담아가 수분보충을 해줘야 한다.

◆ 호흡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차가워져 산행 중 숨이 차오를때 차가운 공기가 몸 속으로 유입되면서 기관지에 차가운 공기로 수축되고 호흡이 힘들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 산행시에는 보온 마스크나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을 멈추고 코로 숨을 쉬는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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