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이나은 측 "학교폭력 폭로한 A씨 허위사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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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이나은 측 "학교폭력 폭로한 A씨 허위사실 인정"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2.01.0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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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그룹 에이프릴 이나은이 지난 3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초등학교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라는 주장의 글이 게재되면서 학교폭력에 대한 가해자로 비난과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이후 학교 폭력 논란 관련 수사를 진행하였고 오늘 7일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이프릴 이나은양 학교폭력 관련 입장문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 지난 3월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나은씨가 초등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가했다는 주장이 게시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진실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허위사실이었고, 이에 당사는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해당 게시글의 내용이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입증하기에 충분한 증거를 확인하여 이를 수사기관에 제출하였으며, 경찰은 수개월의 수사 끝에 A씨에게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가 있음을 인정하여 A씨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라고 추가적으로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편 A씨는 본인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이나은씨에게 사과를 하겠다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전해왔고 직접 사과문을 작성하여 이나은씨에게 전달했다"고 말하면서 "이에 이나은씨는 A씨의 사과를 받아들여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고 변함없이 지지해 주고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사실을 전달한다며 입장문을 마무리 지었다.

A씨가 써내려간 사과문에는 "제가 사실이라고 적었던 그 글의 내용은 전부 허위사실이며 저를 포함한 어떤 피해자도 존재하지 않을뿐더러 이나은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닙니다"라며 "사실과 전혀 무관한 글을 마치 정말 제가 겪었던 일인 것처럼 작성하여 이나은과 해당 소속사한테 정말 너무나도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라며 A씨의 자필 사과문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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